한국공공자치연구원, 지역발전 정책을 조명하는 ‘제15기 지역정책연구포럼’ 개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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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공자치연구원, 지역발전 정책을 조명하는 ‘제15기 지역정책연구포럼’ 개강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대표 이기헌)은 3월 22일(목), 서울 영등포구 공군회관에서 정부와 함께 지역발전 정책을 조명하는 ‘제15기 지역정책연구포럼’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상혁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제15기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임직원과 전국 63개 기관 지자체 간부 공무원 등 총 2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우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의 개회사,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 대표의 경과보고, 김충환 지역정책연구포럼 총회장의 환영사, 한양대학교 조창현 석과교수의 축사로 시작됐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윤종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방분권은 중앙에서 권력을 뺏어 오는게 아니다. 오히려 지방 공무원들은 더 힘들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주민들을 더 잘 섬겨야 하고, 많이 부족했던 우리의 공동체의식과 연대감을 회복해야 하는 더 어려운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이때 같이 힘을 내 주시고, 같이 노력해 주셔서, 지방분권이 탄탄히 뒷 받침 되는 훌륭한 나라를 다시 한번 건설해달라고”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지방자치분권 실현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시기라고 본다”며, “그래서 자치분권에 대한 지역주민의 희망의 대해 생각해주시고, 지방분권에 따른 대비를 잘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강연 시간에는 ‘국가주의를 넘어: 지방분권 개혁’에 대해 김병준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전 교육부총리, 대통령정책실장)의 강연이 이어졌다.

‘제15기 지역정책연구포럼’ 회장에 선출된 황치영 서울 중구 부구청장은 “14년간 지방자치와 관련해 포럼을 이끌어 온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며, 올 한해 15기를 이끌면서 종전에 14기까지 해왔던 그 전통을 이어갈 것이며, 좀 더 나아질 수 있는 방향이 있는지 함께 모색하고, 포럼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행정의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서 각각 소속돼 있는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간부공무원이 회원(14년간 누적회원 2,419명)으로 가입해 각 중앙부처의 정책 책임자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격조 높은 세미나와 교류의 장으로서 정부의 지방정책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지방자치단체 간부공무원 연구모임체인 ‘지역정책연구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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