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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역량개발원, 영광군 ‘2023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최영무 기자 | 2022-12-23 22:28:48

지자체 연구교육 전문기관 한국정책역량개발원(KGI, 원장 신판용)이 지난 22일(목) 2023 정부예산안 분석을 통한 영광군 ‘2023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 워크숍’을 관내 호텔 더 스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민선 8기 지방정부의 시작에 맞춰,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지방소멸위기에 선제적 ·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3년 정부예산안 분석을 기반으로 정부 각 부처의 국비지원사업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이를 통해 영광군에 어울리는 맞춤형 공모사업 및 국고보조사업 과제를 발굴하고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게 됐다.

윤석열 정부 주요정책 및 부처별 주요 예산사업 분석, 공모사업 분석, 분야별 정책 아이디어 발굴 실습 순으로 진행됐으며, 타 지자체 사례 공유와 영상 참고자료를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강의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영광군 공무원 36명이 참석해 문화관광, 공간활력 및 재생, 사회복지 생활편의성 SOC, 스마트농수산, 재난안전, 고령사회대응.서비스혁신, 신활력창조 등 지역 특성과 워크숍 참가 공무원의 부서.직급 특성을 반영하여 4~5인으로 편성된 맞춤형 팀을 구성하여 그룹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호선 한국정책역량개발원 역량개발실장은 “영광군 공무원들이 2023년 정부예산분석 및 새 정부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2023년 주요 공모사업과 국고보조사업의 상당수가 회계이관(일반회계-균특회계-기금-특별회계 간 이동), 지방이양 등의 변화가 있는 만큼 각 지자체에서는 공모사업관련 편성예산의 회계 변화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 실장은 “영광군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갈수록 심화되는 지방소멸위기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