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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책역량개발원, 지속가능한 청송군 여는 ‘정책(공모과제)개발 역량 강화 워크숍’ 성료

최영무 기자 | 2024-03-29 10:17:55

지자체 연구 교육 전문기관 한국정책역량개발원(KGI, 대표 이호선)이 3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청송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책(공모과제)개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산지로 둘러싸인 자연 환경적 특성과 농촌이라는 지역적 특성에 더불어,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한 지역 여건에 맞으면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국고보조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정책개발 전문성 증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이에 교육을 통해 정부 부처 및 분야별 공모사업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기획하게 됐다.

이에 발맞춰 한국정책역량개발원에서는 2024년 정부예산 및 부처별 주요 국비지원 및 공모사업 분석 내용을 공유하고,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의 이해, 청송군 공모사업 대응 현황 및 2024년 주요업무계획 분석을 바탕으로, 향후 청송군이 응모할 수 있는 팀별 사업아이템을 발굴하고, 세부사업 내용을 작성하는 컨설트숍을 진행했다.

또 워크숍에 참가한 공무원의 부서/직급 특성 반영한 3~4인의 8개팀을 탄력적으로 편성하여 팀별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성역없는 의견과 토론으로 중점과제 공모사업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부여하고, 한 강사가 3개 팀 이하로 밀착 코칭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째 날에는 신판용 원장(KGI)의 2024년 대한민국 사회 트렌드의 이해와 전병천 교수(KGI 수석연구위원)의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의 구조와 흐름, 공모(국고보조)사업 정보습득론, 2024정부 예산분석, 정부부처별 주요 국비지원사업과 키워드별 공모사업 분석 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팀별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공모사업 아이템 선정 및 사업 추진 시 장애요인과 대응방안, 정량, 정성적 기대효과, 추진체계 등 세부사업 내용을 작성하는 컨설트숍을 진행했다.

이호선 한국정책역량개발원 대표는 “2024년은 중앙정부의 건전재정의 운용 기조와 세수부족으로 그 어느 해보다도 지방재정의 운영이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는 각 부처별로 편성되어 있는 국고보조사업에 대한 세밀한 분석과 사전준비를 통해 다양한 국·도·시비를 확보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정책역량개발원에서는 ‘지역균형발전과 공무원 역량강화’의 미션을 가지고 실질적 지방자치 및 재정 분권을 통한 미래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정부정책분석, 공모사업개발, 중장기발전계획수립, 조직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조사 평가 및 공무원 교육과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문의: 02-592-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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