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추진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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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추진한다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농업기계 활용과 보급 증가로 농업인의 농업기계 수리 불편 해소 차원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함안군에 따르면 관내 40여 개 마을을 목표로 수리반을 편성해 이달 19일 군북면 신촌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5일 여항면 주서리, 주동리까지 각 마을을 현장 방문해 농업기계를 수리하고 안전교육 및 농업기계 보관‧관리요령과 안전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회수리 대상 농업기계는 경운기, 관리기, 동력예초기, 엔진톱, 양수기, 분무기 등이며, 전년도의 경우 동력예초기는 253대 수리됨에 따라 여름철 잦은 사용에 따른 고장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수리점에서 거리가 멀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우선대상으로 실시하며 기계 당 수리비용 5만원 미만은 무상으로, 5만원 이상 초과분은 자부담 처리를 통해 현장에서 즉각적인 수리가 가능하다.

함안군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400명이 넘는 인원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과 동력예초기 등 8개 기종 대상으로 총 504대의 농업기계를 수리·점검해 농기계 고장으로 힘들어하는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항상 한발 앞서 적극행정을 실현코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사전점검과 정비를 통해 농가의 경영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이번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안전교육에 관내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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