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3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 선정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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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2023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공모 선정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금년 농식품부에서 공모한 ‘2023년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 추가 공모사업에 군북면 팔도영농조합법인(대표 조완제)이 최종 확정되어 4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공모사업에는 전국 5개도에서 27개 경영체가 신청, 농림축산식품부의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3개 경영체가 선정됐으며,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은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고 식량작물 전반에 걸친 생산·유통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함안군 팔도영농조합법인에서는 국산 콩의 자급률 향상과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참여농가수 17호, 공동경작 규모 31ha의 논 콩 생산기반 조성을 목표로 경영컨설팅, 시설·장비의 생력화 사업을 신청해 이번 공모사업에 확정됐다. 향후 생력화 기반을 통해 논 콩 생산규모 확대와 유통망 확보 등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논 콩 분야의 식량작물 공동경영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박인민 농축산과장은 “국제적인 식량안보가 심화되고 있고, 쌀값 하락 등에 대한 우려가 많은 시기이므로 벼 중심의 식량생산에서 쌀은 품질 고급화를 유도하고, 특히 벼 이외의 밀, 콩 등의 생산을 점진적으로 확보해가기 위한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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