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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 ‘조부모의 행복한 힐링타임’ 운영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정임)은 30일 합천군 평생학습관 1층 대강의실에서 관내 조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조부모의 행복한 힐링타임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합천군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에서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손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황혼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가정 육성을 도모하고자 계획 됐다.
‘조부모의 행복한 힐링타임’의 첫 번째 시간에는 라임플러스 박승오 대표가 슬기로운 수면생활 특강을 실시했고, 두 번째 시간에는 드림앤공방 고호지 대표가 ‘친환경 비누 및 디퓨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 “수면의 중요성과 호흡명상을 알게 되어 좋았고, 친환경 비누와 디퓨저 만들기도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임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황혼육아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민좌 행정복지국장은 “맞벌이가 많은 요즘 손자녀의 양육에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자녀에 대한 안쓰러움에 힘들어도 육아를 하신 조부모들을 위해 마련한 시간인 만큼 행복한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양성평등기금지원사업은 양성평등 실현 및 가족지원, 여성교육 및 복지 증진을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공모·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은 ‘여성 아카데미 운영, 아빠와 함께하는 주말 요리교실 운영, 조부모의 행복한 힐링타임,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운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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