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도시재생사업 추진 첫걸음, 주민협의체 회의 개최 | 뉴스로
경남합천군

합천읍 도시재생사업 추진 첫걸음, 주민협의체 회의 개최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17일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며 합천읍 도시재생사업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합천읍 도시재생사업은 지난해 12월 국토부 최종 공모 선정돼, 지난 3월 경상남도 도시재생위원회에 활성화계획을 승인 받아 고시함으로써 공모사업 추진을 마무리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합천군, 합천군 의회, 합천읍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합천읍 도시재생사업의 추진경과와 사업개요에 대해 설명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합천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신규 구성에 대한 논의를 바탕으로 운영위원의 구성 및 선출 방법, 운영규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주거환경복지, 지역상권·경제, 지역 공동체, 지역 영상문화 등 4개의 분과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회의 마지막 순서에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주민협의체의 역할과 동참에 대한 특강이 이뤄져 주민들의 공감과 실천에 대한 다짐의 계기가 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읍 주민협의체 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하며 “행정에서도 도시재생사업 관련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참여 속에 공감대를 형성해 주민주도 사업으로 합천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천읍 도시재생사업은 ‘일상이 영화가 되는 곳 THE(더) 영화같은 합천’이라는 주제로 영상문화 거점 조성, 체류형 관광 활성화, 영상 문화거리 및 주거인프라 개선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도시재생 보조사업비 175억, 정부부처 연계사업 544억을 포함해 총금액 783억원이 합천읍 합천리 일대에 2026년까지 4개년 동안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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