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육묘상자처리제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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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육묘상자처리제 벼 재배 농가에 지원한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벼 병해충 사전방제에 큰 효과를 보이고 있는 이앙 전 육묘상자처리제를 전체 벼 재배 농가에게 지원한다.

해남군은 올해 11억 8,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벼 친환경 재배면적과 논 타작물 재배 신청면적을 제외한 1만 7006ha 면적에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한다. 약제 공급은 5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육묘상자처리제는 이앙 전 한번만 사용하면 본답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잎도열병, 애멸구, 벼물바구미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약제로 초기 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약효가 최대 90일가량 지속되어 모내기 후 병해충 방제 횟수를 1~2회 줄여 노동력 절감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은 약효 지속기간이 더 길고 적용 병해충 범위가 넓은 약제도 구입 금액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으로, 방제 노동력을 절감하고 고품질 해남쌀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농촌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약사용 절감을 통한 환경오염을 막는 등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앞으로도 선제적인 병해충 방제 지원과 영농현장 기술지원으로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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