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물가안정 관리’ 전국 최우수 받아… 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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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물가안정 관리’ 전국 최우수 받아… 특별교부세 1억 원 확보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 물가 안정 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게 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특·광역시, 도, 자치구, 시·군 등 4개 그룹으로 분류해 올해 추진 성과를 평가했다.

특히 지방 공공요금 안정 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에 대한 정량평가와 지방물가 안정,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 시책 등 정성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그룹별 상위 10%인 광역시, 도, 자치구, 시·군에 최고 평가 등급인 ‘가’를 부여하고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행안부는 “해운대구는 쓰레기봉투 가격을 10년 이상 올리지 않고,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청소수수료를 5년 이상 동결하는 등 공공요금 안정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인센티브 물품을 지급하는 한편 업소 홍보에도 적극 나서 서민 물가안정에도 기여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성화사업 발굴 지원․매니저 운영,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지원,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는 라이브 커머스 사업 등도 돋보였다는 평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고물가로 주민들께서 생활하시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물가안정을 위한 해운대구만의 시책 추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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