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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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환경교실 운영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세대별 맞춤 환경교육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유아, 아동, 청소년, 주부, 노인 등 연령별 생활밀착형 교육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환경교실

먼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지구의 날 유래, 소등 행사의 의미 등을 소개하고 환경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해운대는 온통 초록이’를 개최한다. 교육을 원하는 학급의 신청을 받아 환경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한다. 3년째 추진하는 ‘해운대는 온통 초록이’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가정에서 시작하는 탄소 ZERO, 주부가 간다

5월 10일 바다식목일,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비롯해 6월에는 ‘탄소 제로, 주부가 간다’를 운영한다. 10~30명 이내 소모임을 구성해 신청하면 전문 강사가 주민이 원하는 장소로 방문한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등에 대해 설명하고 탄소 제로 실천법을 안내한다. 소모임 구성이 어려운 개인을 위해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별도 교육도 운영한다. 참여 신청은 구청 환경위생과(051-749-4387)로 하면 된다.

위풍당당 실버~

6월 5일 환경의 날에는 ‘위풍당당 실버 온리 지구’를 운영한다. 오는 8월까지 계속하며 노인복지관, 경로당을 방문해 탄소중립의 의미, 실천법을 설명하고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인 반려식물 키우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은 “인구 38만 명이 거주하는 해운대구는 초고층아파트와 공동주택도 부산에서 가장 많다”며 “생활 속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해운대가 될 수 있도록 환경 캠페인과 관련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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