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놀이학교, 보드게임놀이지도사 과정 인기리에 끝나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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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놀이학교, 보드게임놀이지도사 과정 인기리에 끝나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평생학습과 놀이를 접목한 새로운 학습문화 창출을 위해 운영 중인 ‘해운대 놀이학교-보드게임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이 수료생 52명을 배출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지난 1일에는 반송동 ‘해운대문화놀이센터’ 카페에서 수료식이 열렸다.

수료식 이벤트로 구청장과 수강생 간의 보드게임 ‘젠가’ 대결도 펼쳐졌다. 수강생들의 환호와 응원 속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결이 펼쳐져 분위기를 북돋았다.

수료생들은 20시간에 걸친 교육과정을 통해 젠가, 텀블링몽키, 로보77, 우노, 부루마불, 다빈치코드, 루미큐브를 비롯한 다양한 보드게임을 배웠다.

이민선 씨(좌동)는 “다양한 보드게임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교육이 즐거워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은 해운대문화놀이센터의 카페 같은 편안한 교육장에서 특히,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 김영민 센터장의 재치 있는 입담 속에 진행돼 즐겁고 유쾌한 교육으로 입소문이 나서 다른 지역 주민들도 많이 참가했다.

해운대구는 보드게임놀이지도사 자격과정 신청 문의가 많아 하반기에 추가 교육을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드게임 리그전’ 방식의 심화교육을 진행해 수료생들을 전문가로 양성, 자원봉사활동을 연계하고 취업도 알선할 계획이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수료생들과 보드게임을 해보니 아슬아슬한 긴장감도 있고 재미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다”며 “보드게임놀이지도사를 많이 양성해 평생학습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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