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마음 문화공연으로 치유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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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의 마음 문화공연으로 치유

홍성군(군수 김석환) 홍주문화회관은 올해에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연극 ‘신, 천상열차분야지도’와 국립발레단의 전막 발레 ‘해적’을 선보여 지역주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예정이다.

홍주문화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2년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과 ‘국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문예회관 기획제작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연극 ‘신, 천상열차분야지도’는 충남인의 손에 의해 완성된 자랑스런 문화유산을 소재로 연극과 무용, 미디어아트를 융․복합한 작품이다.

올해 8월경 초연 예정인 ‘신, 천상열차분야지도’는 홍성에서 활동하는 배우, 음악가, 무용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며, 다양한 시각효과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전막 발레 ‘해적’이 국립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하반기 11월경 홍성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발레단의 ‘해적’ 무대를 군 단위 지역에서 공연하는 것은 홍성군이 최초이다.

국립발레단의 ‘해적’은 영국 낭만시인 바이런의 극시를 바탕으로 한 마리우스 프티파의 오리지널 버전을 국립발레단의 솔리스트이자 안무가인 ‘송정빈’이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으로 지난 2020년 11월 초연했다.

홍주문화회관 공연기획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에게 품격 있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철저한 방역과 함께 완벽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은 2011년부터 문화예술분야에서 52건의 공모사업에 선정, 약 11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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