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오는 5월 준공 예정 | 뉴스로
강원홍천군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오는 5월 준공 예정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의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올해 5월말 준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1단계 사업인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는 국비 97.8억 원, 도비 65억 원, 군비 65.5억 원 등 총사업비 228.3억 원을 들여 구)강원인력개발원 창조관을 리모델링하고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장비가 구축된다.

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비콘(Beacon, 대용량·초고속 면역세포 자동 분리·분석기),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NGS) 등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핵심장비와 기업 입주공간이 구축되고, (재)강원테크노파크와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의 연구진 일부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센터에 구축될 비콘은 약 32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장비로,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시간과 절차를 대폭 줄이며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장비이다. 비콘은 작년 3월 구입을 완료했으며,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가 준공될 때까지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에 임시 구축된 상태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를 필두로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강원도와 협력하여 항체 관련 기업 및 연구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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