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계절근로자 입국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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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계절근로자 입국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4월 11일 농번기를 앞두고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13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캄보디아 국적으로 2022년 9월 화순군과 캄보디아가 체결한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 공항에 입국하였으며, 화순군으로 이동하여 입국 심사를 마치고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 행사에 참여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환영사에서 “계절근로자 여러분이 우리 농가의 일손 부족 시름을 덜어주고, 캄보디아와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체계 지속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행사 후 계절근로자들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한재동 팀장)가 주관한 근로자 준수사항 및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계절근로자 비자(E-8)에 따라 5개월간 화순군에 거주하며 농촌 인력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화순군은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소통 및 관리·감독에 철저할 방침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서 캄보디아 계절근로자의 방문은 매우 뜻깊을 것”이라며, “근로자들의 인권을 철저히 보호하여 계절 근로가 무사히 끝날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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