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역특화작목 육성 본격화’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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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지역특화작목 육성 본격화’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군 생육환경에 적합한 재배작물을 선정하여 규모화 및 미래 경쟁력을 키우고자 샤인머스캣, 콩,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화순군은 화순 샤인머스캣이 수출 전문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재배 면적 10ha를 목표로 시설하우스 신축 및 부대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전체 7.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2023년 2.4ha 규모의 신규 하우스 시설 지원으로 수출 플랫폼 조성을 위한 생산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설하우스 비용 70%, 부대 시설(신규식재, 다겹보온커튼, 관정, 지주시설, 자동 개폐 시설, 환풍기 등) 비용을 50% 보조 지원하였다.

콩은 쌀 과잉 생산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노동력 감소에 따른 농업 기계화가 가능한 작목이다. 군은 천운농협을 중심으로 화순농협과 능주농협에 콩 계약 출하를 하면 kg당 1000원을 보상 지원토록 추진하고 있으며, 생분해성 친환경 바닥덮기(멀칭) 농자재(바닥덮기 비닐, 종이, 액상 바닥덮기) 비용을 60% 보조 지원하고, 콩 공동방제를 위해 1회 방제비 전액을 지원하였다.

군은 토마토를 공동 선별하여 품질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농자재의 급격한 가격 인상에 대응하여 필수재인 종자ㆍ양액을 30% 수준으로 비용 보조 지원하였다.

복숭아, 블루베리와 관련하여, 군은 과수산업 발전계획 참여 농가 및 시설 블루베리 농가에 지원하여 노후화 및 품질이 떨어진 과목을 갱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품종갱신에 비용 70%를 보조하고, 지주시설 등 부대 시설은 비용을 50% 지원하였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 개방과 기후변화 등에 따른 농업의 흐름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역 특화작목이 안정적 정착 및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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