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3월 2일부터 초·중·고 학생 대상 ‘100원 버스’ 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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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3월 2일부터 초·중·고 학생 대상 ‘100원 버스’ 시행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3월 2일부터 ‘초·중·고 학생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100원 버스는 초·중·고 학생이 화순 관내에서 탑승구간에 상관없이 교통카드로 100원만 부담하면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로, 나머지 금액은 화순군에서 부담한다.

100원 버스 요금은 카드 이용률 제고 및 정산시스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청소년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되며, 현금 결제시에는 기존 단일요금제 기준인 중·고생 800원, 초등생 500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화순군은 100원 버스 시행을 위해 2월 23일 화순교통(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요금인하에 따른 손실보상금은 군에서 화순교통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난 2020년 10월에 시행한 1000원 버스에 이어 초·중·고등학생 100원 버스 시행으로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화순읍 순환버스 도입, 맘(mom)편한 100원 택시 지원 확대 등 다양한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교통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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