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농촌 인력공급 정책’ 추진으로 영농부담 크게 감소 | 뉴스로
강원원주시

화천군, ‘농촌 인력공급 정책’ 추진으로 영농부담 크게 감소

화천군(군수 최문순)의 농촌 인력공급 정책이 농업인들의 영농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화천군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287명으로, 이중 지난 3월부터 269명이 입국해 농가 일손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연장이 가능해짐에 따라 농가에서는 국내 인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인건비로, 숙련된 인력을 더 오랜 기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6일까지 화천지역에서는 모두 3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체류기간 연장을 신청해 화천에 머물며 농업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으며, 체류기간 연장 신청도 늘고 있는 추세다.

화천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특별한 점은 그리운 가족과 재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천군 계절 근로자 신청 자격은 화천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여성의 본국 4촌 이내 친척들로 제한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농가들의 부담이 크다”며 “농업인들이 마음 편히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원활한 인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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