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산천어 축제장에서 에티오피아산 커피를 알리다 | 뉴스로
강원화천군

화천군, 산천어 축제장에서 에티오피아산 커피를 알리다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한 지난 7일부터 축제장 내에 에티오피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홍보관에는 에티오피아 청년들이 현지 최상급 원두에서 전통 방식에 가깝게 추출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이들은 화천군의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 수혜 학생들이다. 현지인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커피를 만드는 모습은 마치 에티오피아 현지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홍보관 운영 수익은 전액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에 쓰인다. 참전용사 후손들이 축제때마다 만드는 이 커피는 ‘피스(Peace:평화)커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에티오피아는 세계적인 커피 생산국으로, ‘커피의 고향’으로 불린다.

홍보관을 방문하면, 6.25 전쟁 당시 에티오피아 군대의 활약상, 화천군의 에티오피아 장학사업 성과와 장학생 선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후손들이 꿈을 이루고, 나아가 조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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