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어린이까지 파크골프 지역 저변 확대 나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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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어린이까지 파크골프 지역 저변 확대 나선다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지역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지역 저변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화천군은 이달부터 지역 내 14개 학교, 26개 학급, 233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 화천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한다. 파크골프 교실은 상반기(4~6월), 하반기(9~10월)로 나눠 개최된다. 화천군은 각 학교에 파크골프 전문강사와 보조강사는 물론, 수업에 필요한 파크골프 클럽, 볼, 장갑, 볼마커 등 장비 일체도 지원키로 했다. 전문강사로는 유소년 스포츠 지도자 자격증 이상을 소지자, 보조강사로는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가 첨여한다. 이들은 파크골프의 기초와 이론, 실습에 이르까지 어린 학생들 맞춤형 커리큘럼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화천군과 교육지원청, 각 학교는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 관련, 실무회의를 지난달 개최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화천군은 향후 어린이 파크골프 페스티벌 개최 등도 구상 중이다.

화천군은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이 파크골프 저변확대는 물론, 어린 학생들의 신체발달, 집중력 향상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 역시 일반 골프와 달리, 장비에 대한 부담 없이 지근거리에 위치한 최고의 파크골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장비 대여까지 가능해 학부모들도 자녀들과 주말에 비용 부담 없이 천연 잔디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다. 군민들은 입장료 5,000원은 전액 면제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는 더 이상 노년층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할아버지와 부모, 자녀 등 3대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레포츠로 자리잡고 있다”며 “화천의 어린 학생들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푸른 잔디를 밟으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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