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재개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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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재개한다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야외 무대에서 재개된다고 28일 밝혔다.

화천군은 오는 5월 5일 화천읍 붕어섬 일대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연다.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이번 기념행사는 화천소년소녀합창단, 7사단 군악대, 화천 출신 기타리스트 양태환 군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이어 어린이 대표가 아동 권리헌장을 낭독하고, 모범 어린이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 이후에는 붕어섬 곳곳이 신나는 체험장으로 변신한다. 공연장에서는 전문 MC의 레크리에이션과 매직아트, 저글링 등의 공연이 펼쳐지며,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와 버블체험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 미니 카레이싱, 다육화분 만들기, 곤충 바람개비 제작, 조경철 천문대 체험 등 과학 프로그램 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 밖에 행사장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캠페인 홍보부스를 비롯해 강원도 이주여성 상담소와 아동보호전문기관, 한자녀 더갖기 운동연합, 지역자활센터 등의 홍보무대도 설치된다.

화천군은 이날 약 1,500여 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붕어섬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붕어섬 입구에서 붕어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우천 시 대응준비까지 마쳤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4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많은 어린이들이 푸른 잔디를 밟으며 마음껏 뛰어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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