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 사업 재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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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 사업 재개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 사업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화천군은 4월 1일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3 청소년 해외배낭연수 추진계획 및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화천군의 청소년 해외 배낭연수는 지역 학생들이 연수계획 사전계획 수립과 발표까지 직접 마련해 자발적으로 실시된다. 외국어 능력을 키우고, 해외 문화를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최고의 기회다.

연수는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인 7월에서 8월 기간 중 9일에 걸쳐 진행된다. 연수지 제한은 없으며, 인솔자와 1팀 당 1개 국가, 2개 도시 방문이 가능하다.

참가대상은 현재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까지며, 선발인원은 총 11팀, 61명이다. 학생과 부모가 모두 화천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실거주하고 있거나, 학생과 부모 중 1명 또는 실질 부양자가 주소를 2년 이상 두고 실거주하고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15년에서 2019년 해외 배낭연수생, 2023년 중학생‧특성화고 뉴질랜드 어학연수생, 2019년에서 2023년 군비로 지원하는 각종 해외 연수 참가자 및 예정자(저소득가구 해외연수, 일부 자부담 지원 해외연수 제외)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자 선발은 중학교 3학년의 경우 토론대회(2팀, 16명), 고등학교 1학년과 2학년은 연수계획 심사(5팀, 25명)와 토론대회(4팀, 24명)를 통해 공정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아이들이 넓은 세계에서 외국어 사용 능력을 키우고 보다 많은 것들을 보고, 경험하고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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