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산 토종 생강 새로운 소득작목 각광 | 뉴스로
강원화천군

화천산 토종 생강 새로운 소득작목 각광

화천산 생강이 김장철을 맞아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화천군은 2017년 지역활력화작목 공모사업에 선정돼 10농가가 2,7㏊ 면적에서 양념채소인 생강을 재배해 현재 수확이 한창이다.

농가들은 지난 7일 첫 수확 이후 오는 20일까지 계속해서 생강 수확에 나선다. 도입 첫해인 올해 수확량은 약 65톤이 예상된다.

화천군은 올해 공모사업 선정 이후 종묘와 퇴비, 비닐 등 자재와 저장시설,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생강 주산지인 안동시 현장 견학과 유통시장 벤치마킹을 실시해 농가들이 재배물량과 출하시기, 가격형성 등 사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화천군은 큰 일교차로 인해 생강의 맛과 저장성이 타 지역보다 탁월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천군은 생강을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내년 재배면적을 늘리고, 가공과 유통, 기술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승만 화천군 생강작목반장은 “생강재배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화천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생강이 신소득작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생강 뿐 아니라 다양한 양념채소 생산에도 나서 농가들의 주머니가 조금이라도 더 두둑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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