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역대급 폭염 대비 ‘파라솔형 그늘막’ 확대 보급한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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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역대급 폭염 대비 ‘파라솔형 그늘막’ 확대 보급한다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여름철 폭염 시 가동하였던 살수차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올해 7월부터 파라솔형 그늘막을 면까지 확대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폭염 특보 시 시가지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살수차 운영했다.

그러나 증발열에 의한 체감온도 증가, 악취, 물의 비산으로 인한 행인·차량 피해 등 불편 호소와 예산 투입 대비 실효성이 낮다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와 함께, 대체 사업으로 주로 읍 시가지 보행로에 주로 설치되어 있는 파라솔형 그늘막을 면까지 확대 보급한다.

면 단위 지역 가운데 신호등 대기시간이 긴 장소 및 해가림이 없는 버스정류장 24개소에 파라솔형 그늘막을 확대·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윤 횡성군 재난안전과장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이란 전망이다. 무더위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군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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