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책임질 농아인 요양보호사 양성 | 뉴스로
충남천안시

100세 시대를 책임질 농아인 요양보호사 양성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지회장 한미자)가 100세 시대를 책임질 농아인 요양보호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는 회원 8명이 지난 3월부터 이달 28일까지 나사렛대학교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진행된 요양보호사양성교육과정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천안시로부터 40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아 이뤄진 이번 교육과정 이수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와 천안시가 100세 시대의 고령 농아인 돌봄을 책임질 맞춤 농아인 요양보호사 양성의 필요성을 인식해 이뤄지게 됐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8명의 회원 중 2명의 회원은 지난 7일 시행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서 당당히 합격하고 25일 자격을 취득하며 많은 농아인들의 귀감이 됐다.

자격증을 취득한 농아인들은 앞으로 취업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짐했으며, 자격을 취득하지 못한 농아인들도 요양전문인이 되고자 다음 시험에 재도전해 꼭 자격증을 취득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교육과정은 배움의 기회가 부족했던 농아인들의 배움에 대한 갈망을 해소시켜주는 오아시스 같은 좋은 기회였다.

한미자 지회장은 “농아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나 교육이 부족한 상황에서 천안시의 교육비 지원으로 회원들이 이번 요양보호사 양성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좋은 성적도 거두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