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눈길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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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 눈길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 정착에 기여하고자 10월까지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자전거가 고장 나도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동별 지정 장소를 순회 방문해 무상으로 안전점검을 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용산구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매월 운영 일정 및 장소를 용산구 소식지 용산정보통,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검, 수리, 부품교체는 사회적기업 두바퀴희망자전거 협동조합 소속 기술인력 2명이 담당한다. 자전거 점검, 부품 미사용 단순 정비는 무료. 부품 교체 시에는 단가표에 따라 비용을 청구된다.

서울시 용산구 관계자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운영이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이동수리센터 운영일정을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6월에는 이촌역 4번출구 광장(7, 8일), 한강대교 주민쉼터 교통섬(11, 25일), 이촌2동주민센터 앞(14일), 청화아파트 관리사무소 앞(15일), 이태원2동주민센터 앞(21일), 한남동주민센터 앞(22일), 서빙고동주민센터 앞(28일), (구)-(주)삼성여객종점(29일)을 찾아간다.

서울시 용산구는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도 완료했다. 지역주민(외국인등록자 포함)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전거 운전 중의 사고, 다른 자전거와 충돌 사고 발생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2020년 8월 1일 이후 사고부터)며 보상신청은 DB손해보험(1522-3556)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는 무상점검, 보험 등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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