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6월말 대외채무, 전기 대비 67억불 증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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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6월말 대외채무, 전기 대비 67억불 증가

2018.6월말 기준 대외채무는 4,405억불로 전기 대비 67억불 증가 했다.

단기외채(만기 1년 이하)는 1,251억불로 46억불 증가했고, 장기외채(만기 1년 초과)는 3,154억불로 20억불 증가했다.

한편, 대외채권은 8,955억불로 전기 대비 7억불 증가하며, 순대외채권(대외채권-대외채무)은 4,549억불로 59억불 감소했다.

2분기 중 외채 증가는 은행부문의 차입 증가, 기타부문 외화증권발행 확대 등에 주로 기인했다. 은행 부문(+58억불)은 외화차입 증가(+59억불) 등에 따라 대외채무가 증가했으며, 기타 부문(+10억불)도 기업⋅비은행금융기관의 외화증권발행 확대(+30억불) 등으로 대외채무가 증가했다.

한편, 정부(+14억불)의 경우 외국인 국채투자 증가로 대외채무가 증가한 반면, 중앙은행(△15억불)은 통안채 투자 감소 등으로 대외채무가 감소했다.

총외채 및 단기외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채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단기외채/총외채 비중(+0.6%p), 단기외채/보유액 비율(+0.9%p)이 전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30% 내외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터키 등 취약 신흥국 불안, 美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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