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더욱 풍성해진 서초 직거래 큰장터… 3년 만에 열린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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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더욱 풍성해진 서초 직거래 큰장터… 3년 만에 열린다!

서울특별시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물가상승으로 인해 추석명절을 준비하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추석맞이 서초 직거래 큰 장터’를 서초구청광장과 인근 음악산책길에서 연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매월 개최된 ‘서초 직거래 큰장터’는 자매결연도시 농가에게는 판로의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지역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등 농가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왔다. 올해 서울특별시 서초구는 참여규모를 전보다 확대하여 총 22개 단체, 49개의 농가들이 참여한다. 기존 자매결연도시 뿐 아나라 지역농협인 남서울농협과 영동농협을 비롯해 구의 제1호 골목형 상점가인 ‘말죽거리 상점가’도 참여한 것이다.

주요 품목은 강릉시 표고버섯, 서천군 모싯잎젓갈, 예산군 사과, 청양군 한우·한돈, 태안군 고추, 남원시 꿀, 울진군 생선류, 의성군 마을 등 신선한 현지 특산물과 남서울농협 햇찰보리, 깨, 영동농협 사과, 찐옥수수, 말죽거리 상점가 떡, 홍어, 청과 등 200여개의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 서울특별시 서초구는 장터 재개장 기념으로 31일 낮 12시 서초구청 로비에서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일환으로 퓨전국악공연을 연다. 이와 함께 음악산책길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곳곳에 흘러나와 장터에 마실 나온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이다. 구는 올해 9월 말부터 ‘직거래 큰장터’를 매월 2회씩 열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큰 장터가 침체된 농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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