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영덕 MBC꿈나무축구 원터리그 성료 | 뉴스로
경북영덕군

2019 영덕 MBC꿈나무축구 원터리그 성료

2019 영덕 MBC꿈나무축구 윈터리그가 2월 27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열린 U-12 결승전을 끝으로 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영덕군민운동장, 강구대게축구장, 창포해맞이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105개의 클럽과 학원팀이 참가했다. U-9, U-10, U-11, U-12 등 연령별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로 운영됐고 U-11과 U-12 그룹은 다시 생활축구부문과 전문축구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U-9 그룹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포항리더유소년팀이 성남FC MiniMags를 잡고 우승했다.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 전 경기까지 발군의 기량을 뽐내며 파죽지세를 이어오던 칠곡호이유소년팀은 부산아이파크를 2대 1로 꺾고 U-10그룹 우승을 차지했다.

U-11 그룹에서는 FC경산유소년팀이 생활축구부문 우승을 차지했고, 김포시민유소년팀은 전문축구부문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U-12 그룹 결승전에서는 FC경산 유소년팀과 서울영신초등학교가 윤창열축구클럽과 울산피플FC를 누르고 각각 생활체육부문과 전문체육부문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춘계한국중등연맹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영덕군 사회단체들의 헌신과 노고가 빛났다. 영덕군축구협회는 일별로 조를 편성하여 경기장을 돌며 선수단을 격려했고, 경기감독관과 심판진 등 대회 진행요원들에게 간식도 제공했다.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음료봉사팀과, 모범운전자회 회원을 주축으로 한 교통봉사팀도 이번 대회 운영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영덕을 방문한 선수단 및 가족, 관계자 등은 적어도 3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이 대회기간인 6일 동안 머무르며 숙박업소, 식당, 목욕탕 등을 이용해 지역 상권에 적지 않은 활기를 불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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