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금천과학축제 개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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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금천과학축제 개최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과학으로 다시 만나는 세계, 디지털 금천’이라는 슬로건으로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 도시 금천의 인프라 확대와 첨단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구는 구청 광장, 금나래아트홀, 금나래도서관 등에서 다채로운 과학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축제 안내 및 예약, 이벤트 참여 등을 위해 9월 30일까지 금천과학축제 전용 누리집(www.gscience.or.kr)을 운영한다.

9월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되는 과학축제 행사장은 ‘컬처존(Culture zone 공연·강연)’, ‘퓨처존(Future Zone 전시·체험)’, ‘힐링존(Healing Zone 디지털·소통)’, ‘스마트존(Smart Zone 교육·대회)’으로 나뉘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컬처존에서는 대형 로봇 ‘타이탄’ 공연, 청소년 버스킹 공연, 종이비행기 날리기 콘테스트 등의 메인무대 공연과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되는 마술사 ‘최현우 매직쇼’,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 강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선사한다.

다양한 전시·체험을 즐길 수 있는 퓨처존에서는 3D스캐너 시연, 인공지능(AI) 축구, 서울시립과학관 ‘방탈출 버스’ 등을 통해 직접 몸으로 미래 과학을 느껴볼 수 있다.

디지털·소통을 주제로 하는 힐링존에서는 스마트폰 및 레고 교육, 디지털 심폐소생술 장비 전시·시연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디지털 체험과 함께 ‘인공지능(AI) 스마트시티&스마트팜 전시·체험’을 통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존에서는 금천사이언스큐브의 코딩드론 캠프와 코딩드론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초등부, 중·고등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10명에게는 금천구청장상,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정보화 사회로 급변하는 흐름 속에 세대 간 디지털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과학축제를 통해 구민들이 디지털 일상화를 경험하고 과학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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