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모인 9천만 원, 전액 화상환자 지원에 기부 | 뉴스로
서울특별시

2024년도 몸짱소방관 달력으로 모인 9천만 원, 전액 화상환자 지원에 기부

2024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다이어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작년 11월 9일 출시한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의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이 한림화상재단에 전달되어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에 사용된다고 6일 밝혔다.

2024년도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판매수익금, 민간기업 기부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등을 합쳐 약 9천 6백만 원이다.

달력 제작에는 13명의 현직 소방관과 오중석 사진작가, GS리테일, 캘리엠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 몸짱소방관 달력의 특별한 점은 달력 외에 다이어리를 판매했다는 점이었다. 1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아이템으로 시도한 다이어리는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기부금 조성에는 달력을 구매한 많은 시민의 응원과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합모금 및 한강성심병원, LG트윈스 구단 등이 동참했다.

2024년도 몸짱소방관 달력 다이어리

한림화상재단에 따르면 그동안 몸짱소방관 희망나눔달력 사업을 통해 한림화상재단이 지원한 화상환자는 총 249명이다. 수혜자들은 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중증화상환자들로 달력 사업이 시작된 2015년부터 선정됐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저소득 화상환자 지원에 동참해 주신 시민과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소방은 우리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소임을 다하면서 더불어 나눔문화 확산에도 계속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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