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문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교통부 최종 선정, 총 사업비 2,646.6억원 확보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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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문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토교통부 최종 선정, 총 사업비 2,646.6억원 확보

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21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 총 사업비 2,646.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선정은 지난해 ‘용호대가족’프로젝트 공모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루어낸 성과로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을 위해 힘써온 노력의 결과물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남구 문현2동은 인근에 부산국제금융단지가 있고, 지하철2호선(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지나가는 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전포대로와 전포돌산공원으로 인한 지역 간 단절로 유동 인구 유입이 어려워 침체되고 있는 지역이다.

이에 남구는 지하철역 ~ 황령산까지 지역 간 연결을 활성화하고, 부산국제금융단지의 상근인구와 지역의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침체된 지역의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4년간 추진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후주거 개선사업 및 빈집정비사업, 복지・공동체플랫폼 조성, 지역연결을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 및 문현 숲길 정비, 마을편의시설 확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플랫폼 조성, 골목상가 리모델링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행복주택 144호 등 총 960세대를 공급하는 문현2주거환경개선사업(2,440억원)과 남구에서 추진하는 성동초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 다양한 자체사업들과 연계하여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경쟁력을 회복하는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가깝게 소통하며 주민을 중심으로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종료 후에도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하며 균형발전을 통해 다함께 행복한 남구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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