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왕기 평창군수 신년사 “2021년은 성과로써 평화도시 완성도 높여 나갈 것” | 뉴스로
강원평창군

한왕기 평창군수 신년사 “2021년은 성과로써 평화도시 완성도 높여 나갈 것”

한왕기 평창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신축년 새해 군정운영 비전을 발표하고, 2021년 업무에 들어갔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신년사에서 “지난 2년간 민선7기 평창군정이 평화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집중했다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로 평화도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대표적인 올림픽 유산 공간인 평창평화테마파크의 본격적인 조성을 알리고, 평창평화포럼 및 올림픽 평화도시 연합체 등을 통해 세계와 평화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평화의 허브로서 평창의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바뀌고 있는 문화관광 트렌드를 적극 수용하여 생태·힐링 관광 거점 시설을 세우고, 활발한 기업 유치 활동 및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군도 확포장, 친환경 에너지 자립도시 추진 등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지역의 균형발전 기반을 만드는데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스마트 ICT 농·축산업과 임산물클러스터 생산단지를 통해 농·산촌의 성장 견인을 구상하고, 그린바이오 산업과 신미래 농업인을 중점 육성하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의 선순환을 이루는 바이오 신도시의 미래상도 내놨다.

또한 읍면의 맞춤형 복지팀을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으로 개편하고,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행복주택과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사업 확대, 청소년 대상 교육지원 사업 등 전 계층에 걸친 튼튼한 사회안전망으로 평창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한왕기 군수는 올해 다보스 포럼의 주제인 ‘위대한 리셋’을 들어, 이번 해도 어려운 국면이 지속될 수 있지만 평창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성장시킨 평창군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지혜와 단합된 힘을 모아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평창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청사 내 TV를 통해 실시간 중계하는 형식의 ‘비대면 시무식’을 오는 4일 진행하고, 2021년 업무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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