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체육회 조직 정상화 위해 ‘총력’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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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체육회 조직 정상화 위해 ‘총력’

익산시 체육회 운영상 문제점 지적하는 지난 제212회 익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보건복지위원 5분 릴레이 발언과 2019년 체육회 운영예산 전액 삭감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익산시는 체육회 조직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익산시체육회는 지난 해 12월 대의원총회를 개최하여 방만한 이사회 운영 비판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이사진 전원 해임하였고, 2019년 1월 인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사무국장 및 과장에 대하여 면직 조치를 취하고, 체육회 정비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비대위 체제로 돌입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2019년 1월부터 오학수 원광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박효성 전)전라북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을 간사로 한 5명으로 구성되어 시의회의 지적사항과 체육회의 문제점을 파악한 후, 익산시체육회 이사회 구성을 위한 이사추천, 규정의 개선안 제시, 체육회 발전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개선안을 도출하여 권고하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익산시는 익산시체육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비대위에 감사를 표하면서 비대위가 지적한 문제점을 공감하고, 권고사항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하여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익산시는 체육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공무원 2명과 공무직 직원 1명을 파견하여 체육회 정상화와 장애인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가맹 인준 등을 위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아울러 제56회 전북도민체전과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 등 5월 대규모 체육행사 개최에 따른 공백 최소화를 위해 6급 공무원을 5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사무국장 직무대리로 파견하였다.

이상춘 익산시 경제관광국장은 “익산시 체육의 양 축인 익산시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조직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신 비상대책위원회에 감사를 드리며, 양 단체가 하루 빨리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제1회 추경 시 운영예산 편성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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