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성년례…열아홉, 우리를 뽐내자! | 뉴스로
서울광진구

전통성년례…열아홉, 우리를 뽐내자!

제9회 광진구 전통성년례가 18일 오후 3시부터 어린이대공원 열린 무대에서 ‘열아홉, 우리를 뽐내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광진문화원(문화원장 양회종)이 주최하고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성년의 날을 맞아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성년이 되면 행했던 아름답고 숭고한 미풍양속인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년례에서는 성년례에 참가한 젊은이들이 어엿한 어른이 되었음을 알리는 사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성년자가 입장하고, 비보이 댄스 그룹 엠비크루의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전통 한복의상을 차려입은 성년자들의 전통 성년례, 성년자 퍼레이드 등이 펼쳐진다. 이번에 참여한 성년자는 광진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남녀 총 30명이다.

이와 함께 광진 생활문화예술 축제도 함께 펼쳐져 볼거리를 더한다. 이 행사에서는 광진문화원 동아리반으로 구성된 광진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뮤라클 관현악단, 사물놀이, 포크기타 등 5개 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또 광진문화원에서 준비한 가훈쓰기와 캘리그라피, 타로카드, 전통혼례복 체험 등 체험마당이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운영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요즘 시대에 전통적인 성년례는 보기 힘든 행사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성년을 맞이한 모든 구민들이 사회 구성의 일원으로 나아가는 만큼 책임과 올바른 마음가짐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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