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해운대 새 시대 열겠습니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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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헌 해운대구청장, “해운대 새 시대 열겠습니다”

“해운대구청장으로서 ‘기회’를 얻어 공무원․주민과 함께 열심히 ‘도전’했고, 해운대의 ‘변화’를 이끌어 냈다고 생각하며, 꿈이 현실이 되는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7월 1일 민선7기 2년 차를 맞아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41만 구민과 함께 해운대의 혁신적인 변화를 일궈내겠다”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사람을 구정 운영의 중심에 두고 주민의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미래도시 조성 전략을 본격적으로 펼치는 한편,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교통문제 해결과 지역균형발전, 다함께 잘 사는 안전하고 행복한 해운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해운대구는 지난 4일 전 국․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1년을 돌아보는 ‘구정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사람중심 미래도시 해운대’를 비전으로 내걸고 출범한 이후 7가지 구정목표에 맞춰 추진해온 그동안의 성과를 짚어봤다. 주요 전략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개선방안도 논의했다.

분야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안전 분야의 경우 재난․사고 피해 구민에게 1천만 원 이내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민안전보험’ 운영, 상습침수 방지를 위한 우수 저류시설 설치, 통학로 옐로카펫과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로 주민 안전생활 기반을 마련했다.

복지 분야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 추진, 유기동물 입양센터 조성,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치매안심센터․아가맘센터 설치, 고교 1학년 무상급식 등 주민이 행복해지는 복지도시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경제 분야는 일자리대상 7년 연속 우수기관 달성, 구청장 직속의 일자리위원회 구성, ‘해리단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 체결로 옛 해운대역 인근 해리단길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행정 분야는 주민과의 적극 소통을 위한 ‘OK! 공감구청장실’ 운영을 비롯해 쾌적한 해운대 조성을 위한 어메니티 3대 구민운동, 카카오톡 해운대신문 발행 등으로 신뢰받는 공감행정을 추진했다.

균형발전 분야 성과로 180억 원을 투입하는 반송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98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애향길 특화거리 조성을 꼽을 수 있고, 관광 분야는 마린시티~달맞이 문화관광거리 조성, 수영강 리버크루즈 운영 등 명품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조성 중이다.

교통 분야는 교통문화지수 A등급 달성을 비롯해 소상공인․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점심시간 주차단속 유예, 공영주차장 확충, 교통체계 개선 등 주민 교통편의 증진에 주력한 결과 크고 작은 많은 성과를 거뒀다.

아쉬운 점으로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차질이 생겨 관련 사업도 지연되고 있는데 구는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센텀2지구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 해운대의 교통혁신을 불러올 해운대터널 건설, 도시철도 연장, 준고속철도 해운대 유치 사업의 해결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은 보고회에 앞서 각종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주요 공사현장을 방문,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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