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운영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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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운영

이○영(여, 32세, 화곡동 거주)씨는 “구청에 방문할 일이 별로 없어서 오랜만에 왔더니 어디 부서를 찾아가야 할지 막막했어요. 근데 엘리베이터 옆에 터치스크린이 보여서 써봤더니 담당 부서하고 담당 찾는데 1분도 안 걸린 거 같아요. 세상 참 편해졌네요”라고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서울 강서구청이 미래형 스마트 청사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인공지능(AI) 민원 안내로봇 ‘새로미’에 이어 청사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생활환경 변화에 발맞춰 첨단 기술을 활용,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들의 편의를 높인다는 취지다.

‘스마트 청사 안내 시스템’은 터치형 스크린을 통해 구청 내 각 부서 위치와 직원 현황 등 민원인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 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단순 청사 안내를 넘어 청사 내 구조는 물론, 이와 관련된 부서 좌석 배치와 담당자 얼굴 사진, 부재 사항, 전화번호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조직개편이나 인사이동 시 종이 조직도를 교체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단하고 빠른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정보를 현행화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줄이고 행정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는 민원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청 본관과 별관 1층 엘리베이터 옆 벽면에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설치했다.

민원인은 민원처리를 위해 어디로 가야 할지 여기저기 헤맬 필요가 없이 그 자리에서 평소 스마트폰 쓰듯이 화면상의 ‘직원 안내’ 메뉴를 터치해 담당 부서와 직원을 확인하고 바로 엘리베이터로 이동하면 된다.

이밖에도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은 관광안내, 홍보콘텐츠, 포토갤러리, 공지사항 등의 기능을 통해 구 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구는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 내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구청에 방문하는 구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스마트 청사 안내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스템 업데이트 등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해 구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행정지원과(02-2600-60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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