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저품위 마늘 400톤 산지매입 실시 | 뉴스로
경북고령군

고령군, 저품위 마늘 400톤 산지매입 실시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저품위(등외품) 마늘 산지매입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저품위 마늘 산지매입은 28일 쌍림농협을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4개 농협에서 추진하게 되며, 총 매입물량은 400톤(20,000망/20kg)으로 수매된 마늘은 전량 폐기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확기 잦은 강우로 인해 평년보다 저품위 마늘이 많이 생산되는 등 전반적인 작황이 좋지 않은데다 마늘 가격 하락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수급대책의 일환으로서, 농가들의 소득보전과 함께 거시적으로는 정상품 마늘의 가격상승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마늘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이번 매입 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지속적인 마늘수급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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