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전북 최초 저탄소 축산물 인증 한우농가 탄생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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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북 최초 저탄소 축산물 인증 한우농가 탄생

고창군(군수 심덕섭)에서 저탄소 축산물 인증 한우농가가 4곳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27개 한우농가에 저탄소 축산물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중 전라북도는 고창군 4개소가 인증서를 받게 됐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생산과정에서 저탄소 축산기술을 적용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경우 인증하는 제도이다. 인증 농가는 조기출하, 탄소저감 분뇨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도체중 향상 등의 특징적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유통계약을 지원하고 소비자 단체와 협업 저탄소 인지도 제고하는 한편, 저탄소 인증농가에 탄소중립 직불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유도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적극 추진하고 저탄소 한우 선발을 위해 유전체 검사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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