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시철도2호선 전력 공급용 지중선로 매설 도로굴착 시행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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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도시철도2호선 전력 공급용 지중선로 매설 도로굴착 시행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한전 인입 수전선로 공사를 위해 20일부터 대남대로 농성교차로에서 백운광장까지 총 연장 2564m에 대한 도로굴착에 들어간다.

이번 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기 위한 단독 선로로, 한전 화정변전소부터 도시철도 정거장 변전실까지 전력케이블을 지하로 매설한다.

도시철도2호선 전력공급을 위한 지중선로 매설은 총 3개 공구로 시행되며, 현재 1공구와 3공구는 지난해 12월에 굴착을 완료했다.

1공구 구간은 한전 화정변전소부터 쌍촌역교차로, 운천저수지, 상무중학교를 거쳐 도시철도 204정거장까지 도로굴착했으며, 3공구 구간은 한전 북광주변전소부터 경신여고사거리, 신안교교차로, 전대입구사거리, 중흥삼거리를 거쳐 도시철도 219정거장까지 도로굴착했다.

이번에 시행하는 2공구 대남대로 도로굴착 구간은 한전 화정변전소부터 농성교차로, 건강관리협회, 동아병원을 거쳐 남구청 앞 211정거장까지 폭 1.4m, 깊이 1.4m, 연장 2564m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공사현장에 차량유도 안내표지판, 공사 안내 현수막, 각종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관할 경찰서와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이 최소화되도록 공사를 시행한다.

정대경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한전인입 선로공사는 도시철도 건설에 반드시 필요한 공사이지만 공사구간의 차선 일부 축소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공사 과정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당일 굴착과 임시복구를 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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