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안전한국훈련 토론기반 훈련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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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안전한국훈련 토론기반 훈련 실시

광주광역시(강기정)가 광주광역시청 재난대책회의실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복합재난 대응 토론기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보호할 수 있도록 재난대비 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재난대응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광주광역시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안전단체 등 26개 기관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 화재로 인한 폭발, 붕괴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긴급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협업대응체계 점검, 대응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등을 중점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론은 재난 대응방안, 문제점, 개선대책 등을 탐색하는 문제해결형 토론방식으로 참석자 간 자유로운 질의응답 등 난상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훈련에 함께 참여한 중앙평가위원은 “복합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돌발적 재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됐다”고 평가하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과 대응체계의 미비점을 적극 발굴해 재난대응 역량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남주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은 “복합재난은 위기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신속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평상시 재난에 대비하고 극한 재난상황을 가정해 대응절차와 복구체계를 고도화하는 노력을 통해 안전 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17개 시·도 중 시범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8일 서구와 합동으로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4개 자치구는 11월 다중밀집시설 복합 재난, 건축물 붕괴, 대형화재 등 재난 유형을 선정해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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