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황옥’ 사과 40t 본격 출하 | 뉴스로
경북김천시

김천시, ‘황옥’ 사과 40t 본격 출하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황옥’ 사과가 초가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금주부터 출하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김천시의 황옥 출하량은 올해 좋지 않은 기상 여건으로 인해 생산량이 다소 줄어 대략 40t 내외이며 15일부터 ‘k-품종 프로젝트’의 제목으로 전국 롯데마트를 통해 출하될 예정이다.

노란 사과 황옥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국내 육성품종 확대 보급사업의 목적으로 보급됐으며, 현재 김천시에서는 주로 증산면 일대에 5.4ha 정도 재배되고 있다.

해당 품종은 황색계 품종으로 홍월과 야다카후지의 교배종이며, 평균 과중이 200g 내외로 소비자의 선호에 맞춤형 크기이다. 또한 당도 15브릭스, 산도 0.48%로 당산미가 높아 맛이 진하고 농후해 초가을 소비자의 잃어버린 입맛을 사로잡기에 안성맞춤인 품종이다.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름철 고온과 장마로 착색관리가 어려운 시점에 노란 사과 황옥은 사과 재배에 들어가는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라며 “다양한 사과 품종을 보급하여 소비자 수요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