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환경기초시설로 확대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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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환경기초시설로 확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탄소중립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전력 소비량이 많은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온실가스 감축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하는 것으로 결정(’15.6.30)됨에 따라 김해시에서는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그 중 ‘탄소중립프로그램’은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도입해 화석연료 사용 저감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6월에 진례맑은물순환센터의 건물 옥상에 사업비 6억4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자하여 232.2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완료하였으며, 이에 따라 연간 339MW 전력 생산으로 전기요금 5,000여만원 절감 및 온실가스 160여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17년 6월에 진영맑은물순환센터에 201kW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여 준공이후부터 올해 5월까지 263MW 전력을 생산하여 전기요금 3,950만원 절감 및 온실가스 123톤을 감축한 바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혐오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 저감을 통하여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부합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에너지자립화로 운영비 절감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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