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 물품나눔을 통한 국제교류사업 추진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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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 물품나눔을 통한 국제교류사업 추진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몽골 올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항 자치구에 사랑의 물품나눔을 위해 재활용 가능 의류(동복, 춘추복), 신발류, 학용품, 장난감 등을 3월부터 9월까지 수집 및 기증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청에서는 2004년부터 몽골로 사랑의 물품 나눔을 통한 국제 교류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동복·춘추복 위주의 재활용 의류 외에도 가방, 신발류 및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 장난감 등도 같이 수집하여 몽골 올란바타르시 성긴하이르항 자치구로 매년 보내고 있다.

성긴하이르항 자치구는 인구 23만 정도로, 수도 올란바타르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남구청에서는 지난 해에도 추동 의류, 가방, 신발, 학용품 등 40박스(1,200kg)을 지원하여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몽골 사랑의 물품 보내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녹색환경과(053-664-2723)로 하면 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올해로 15년째 이어지는 몽골 사랑의 물품 보내기 사업은 재활용 가능한 물건을 이웃나라에 지원함으로써 자원 재활용 활성화 및 국제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 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며 “각 가정 옷장과 책상 안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는 아까운 재활용 가능한 의류 및 학용품, 장난감 등이 있으면 남구청 녹색환경과로 많이 기증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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