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성동 안전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다!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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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칠성동 안전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다!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8월 14일 오전 10시 북구청 상황실에서 칠성동 안전마을 협의회, 디자인 업체, 마을 주민, 관련부서 과장 등 약 26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성동 안전마을 조성사업(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칠성동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억 5천만원의 시비를 받아 3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안전마을 조성사업비 3억원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TPED) 환경 개선사업과, 안전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개선 사업 일환으로 시작된 디자인 및 실시설계 용역은 지난 7월 착수보고회 가졌으며, 8월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기간 중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번 디자인은 칠성동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범죄예방시스템 연출을 통한 새로운 마을 창조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주민을 하나로 화합시킬 수 있는 마을 브랜드와 범죄예방 설치물인 취약지역 CCTV, 반사경, 막다른 골목길 표지, 전신주 안전번호판 및 안전번호알림시트, 야간 안전통행을 위한 보안등, 로고프로젝터, 솔라LED등, 벽면 솔라 조명등, 마을안내 게시판, 마을정비를 위한 화단조성, 외벽도색 및 정비, 버스쉘터, 주민쉼터 등 다양한 공간 연출로 마을 인식도 증대는 물론 주민들의 심리적 안전까지 확보하고자 했다.

오늘 참석한 안전마을협의회 및 주민들은 연출된 디자인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을 토론하고 기타 제안 및 의견을 제시하는 등 안전한 마을공간 확보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주휘 칠성동 안전마을협의회위원장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주민 안전을 위한 안전마을 디자인이 잘 그려진 것 같아 기쁘고 우리 동 발전의 기회인 거 같다.”며, “다만 칠성동 주민들의 참여 없이는 안전마을 만들기가 성공할 수 없으니 주민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안전마을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사업 완료 후관리가 더 중요하며, 앞을 내다보는 디자인 설계와 좋은 자재 사용 등에 각별히 신경을 써 주기 바란다.”며, “또한 사업 본래 취지가 주민 스스로 참여해 안전취약요인을 해소하는 사업인 만큼 안전한 마을 커뮤니티구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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