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해취약지역 긴급 안전점검 실시 | 뉴스로
대전광역시

대전시, 재해취약지역 긴급 안전점검 실시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최근 여름철 우기대비 대형건설공사장 15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지적된 사항에 대한 이행실태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안전점검을 통해 지적된 139건 중 조치완료 121건, 시정 조치 중인 18건에 대해 긴급 보수·보강 조치를 시설물 관리주체에 시정명령을 하였고, 이행 상태 및 안전관리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전시는 지난 4월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선화동 신축공사 현장을 다시 찾아 건설공사장의 안전관리실태 및 비상 시 조치계획,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 시설, 흙막이벽 및 경사면 관리, 폭염에 의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여부 등 건축물 안전관리와 인적 사고 예방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공사관계자 등 시설물관리주체에 대한 안전의식 고취 및 자율적 안전관리에 대한 행정지도도 병행 실시했다.

한선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안전절차 이행여부가 중요하다”며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어느때보다 안전의 중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 침수 피해 발생지역 대동천 등 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병행했으며, 내년 대동천 재해예방사업 국비 반영을 행정안전부 및 기획재정부에 건의하여 현재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대전시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재해위험개선지구에 대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제보 jebo@newsro.kr

<©국가정보기간뉴스–뉴스로,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