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교육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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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교육 실시

전남 무안군은 지난 1일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남일 강사를 초빙해 “어떻게 하죠? 현재 합계출산율 1.17”이라는 주제로 저출산 및 인구절벽에 대한 이해와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인식개선 방안과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례와 시사점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저출산 문제는 미혼 직장인의 결혼과 양육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에서 기인한 것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함께 제시했다.

박준수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저출산 문제는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접근해야하는 만큼 이번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에서 먼저 분위기를 만들고 사회적 분위기로 확산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인구 10만을 목표로 지난 7월 인구정책담당을 신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인구유입을 위한 T/F팀(7개실과 10개담당)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신규시책 발굴, 인구관련 조례 제․개정 추진 등 인구절벽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인구관련 교육도 향후 일반군민까지 확대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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