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산골영화제와 함께 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 뉴스로
전북무주군

무주산골영화제와 함께 하는 반딧불이 신비탐사

제5회 무주산골영화제(6.2~6.6)와 함께 하는 (운문산)반딧불이 신비탐사(20:30~)가 6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실시될 예정이다. 탐사 신청(하루 최대 800명까지만 선착순)은 6월 2일까지 반딧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되며 8천 원이면 체험이 가능하다.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서식지에서 직접 반딧불이의 반짝임과 생태환경을 관찰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5월 말 ~ 6월 초(운문산반딧불이), 8월 말 ~ 9월 초(늦반딧불이 / 반딧불축제 기간 중 실시) 반딧불이 출현 시기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산골영화제 기간에 열려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특히 무주읍 서면마을(하루 최대 100명)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함께 섶다리 걷기와 전통혼례, 전통놀이, 모심기, 떡 메치기 등 농촌체험도 즐길 수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서면마을은 산골영화제 마을극장으로 6월 3일(21:30~)에는 “할머니의 먼 집(다큐멘터리)”이, 6월 4일(21:30~)에는 “나의 산티아고”, 6월 5일(21:30~)에는 “랜드 오브 마인”이 상영된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최종운 반딧불이 담당은 “올해는 영화와 농촌체험이 덤인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며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환상적인 초여름 밤을 선사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무주군에서 반딧불이가 출현한다고 알려진 곳은 2016년도 기준 모두 180개 지역으로 무주군은 이들 지역에서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의 출현 여부와 개체수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다량 출몰지역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딧불이 서식환경을 연구지로 활용을 하고 있으며, 서식지 보호를 위해 주민들이 농약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친환경농업 실천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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