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단감 말레이시아 올해 첫 수출 선적 | 뉴스로
경남밀양시

밀양 단감 말레이시아 올해 첫 수출 선적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상남면 소재 ㈜삼경(대표 허일행)에서 2022년산 밀양 단감을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 선적식에는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단감 수출농가, 수출업체, 밀양시 직원 등 7명이 참석해 밀양 단감의 올해 첫 수출을 기념했다.

이날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19.6t(1,960박스/10kg)으로 거송상사(대표 강동천)를 통해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로 수출된다. 시는 이번 첫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나서 올해 말까지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필리핀으로 수출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지역특화작물 수출컨설팅, 간담회 등 단감 생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협상을 벌여 단감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판로 다양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삼경 허일행 대표는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밀양 단감 판로 확대를 위해 밀양시와 연계해 생산농가를 발굴하고 물량확보를 통한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국내·외 유통여건 변화로 수출 및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가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단감 수출을 비롯하여 밀양의 우수한 농산물이 해외 각지에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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