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교육과정 운영 마무리…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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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교육과정 운영 마무리…

서울특별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계절학기 형태로 운영된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지구환경과 에너지, 빅데이터, 3D Printing, 메타버스, 웹툰과 영상제작 등 15개다. 6개 대학, 4개 사업체가 서울특별시 강북구와 협약을 맺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교육은 이론 강의, 실습, 토론, 체험, 소그룹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교육엔 총 207명의 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해, 프로그램 당 16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기존에 흥미를 갖고 있던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 수 있는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빛맹학교, 서울정인학교 등 관내 특수학교에선 VR체험, 미술 활동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진행됐다. 교육과정에 참석한 한빛맹학교 학생은 “메타버스, VR 등 시각장애인이 평소에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를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변화에 잘 대비하고 꿈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의 장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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