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주민자치 아카데미’ 실시 | 뉴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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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주민자치 아카데미’ 실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주민자치 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자치 아카데미는 주민 스스로 마을 현안을 해결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고 지역 리더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은 물론 관심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교육은 전문가의 강의를 듣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조승자 공공자치학회 자치리더십 센터장이‘지역문제 해결사례를 위주로 한 주민자치리더 역량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주민들은 사례중심으로 진행되는 강의를 들으며 우리 동네 적용 방법을 고민해 보고 문제 대응력과 해결력을 키운다.

강의 후에는 10여 명 씩 조를 편성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동네별 우수 추진 사례, 우선 해결 과제, 앞으로 하고싶은 사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눈다. 중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퍼실리테이터가 토론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주민들이 함께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거라 기대한다.”라며, “지역 리더로 활동하고 계시는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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